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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부터 '검둥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 인종차별주의자였다고 폭로한 전직 백악관 직원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43•여)에 대해 정작 흑인 사회는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 편에 서서 흑인 사회를 매도한 오마로사에대해쉽게해소되지않는뿌리깊은불신이있다는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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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오마로사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 내용이 담긴 자서전을 발간한 이후 흑인 사회에서 오마로사를 옹호하기 위해 나선 사람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인이 아닌 케냐 출신 무슬림이라는 '버서(Birther)' 논란 당시 침묵을 지켰던 '트럼프 진영' 의 오마로사에 대해 흑인들은 깊은 적대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민증위조☨οｐｐｐ８８ⓐｈοｔмаｉｌ．ｃΟｍ[직거래/택배]민증위조♜❁
오마로사는 또 민주당 하원의원 맥신 워터스,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 유명한 흑인들을 모욕하기도 했다. 백악관 재직 당시 오마로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일축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방어 최전선에 서 있었다. 하지만 오마로사는 이제 트럼프가 자신을 '이용'했으며 진정한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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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르브론 제임스를 공격했을 때는 많은 흑인들이 함께 맞섰지만 오마로사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2월 AP통신이 국가여론조사센터(NORC)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흑인 10명 중 8명 이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10명 중 9명 이상은 트럼프의 대통령직 수행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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